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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사 먹은 것

[비건 버거] 버거킹 임파서블 버거

by sooooo_96 2019. 9. 9.

지금까지 한국과 미국에서 수많은 비건 버거를 먹어봤다.

하지만 이 중에서 패스트푸드점의 버거는 없었다.

왜냐,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패스트푸드 체인점의 경우 비건 옵션이 거의 없다.

특히 한국은 아예 없고 미국도 거의 찾아볼 수 없음

 

그러던 와중,, 버거킹의 신상 아이템 광고가 눈에 들어오는데..!

나온지 일주일도 안 된 신상 비.건.버.거

 

 

‘100% whopper 0% beef’ 이라는 슬로건이 눈에 똭

후우움

호기심에 바루 버거킹으로 달려간다.

헤헿 딸랑 와퍼 하나지만 버거 먹을 생각에 즐거웡 >.<

가격은 $6 정도! 버거킹의 다른 버거들보다는 비싼 가격이지만 impossible patty 인것을 감안하면 뭐,,

 

일단 포장지 디자인 맘에 들구요~

겉면에는 IMPOSSIBLE WHOPPER 써져있댜

포장지 구경은 1초면 충분해...

 

크기는 일반 와퍼와 동일하다.

안에 내용물을 보면, 임파서블 패티, 토마토. 양배추, 케찹, 피클 끄읕... 

좀 부실한 느낌..

소스도 케찹만으로는 부족한 느낌이라 냉장고에 있던 비건 마요네즈를 빵 안에다가 발라주었다.

 

한 입 냠 하고 찍어본 내용물 단면

마요네즈 없으면 어쩔뻔했어,,

케찹만 넣고 먹었다면 한참 부족한 느낌일 뻔했다.

 

패티는 신기하게도 진짜 고기와 비슷했다.

진짜 고기로 만든 패티가 들어간 와퍼의 맛과 그다지 차이가 없는 그런 맛이었다.

신기할세,,

사실 임파서블 패티가 말도 안되게 진짜 고기와 비슷해서 그 명성이 자자하긴하다.

솔직히 이거 먹어보면 굳이 고기 들어간 버거 찾을 이유가 사라져버림,,리얼,,

 

버거킹 임파서블 버거를 종합적으로 리뷰해보자면,,

그냥 가끔 버거가 먹고 싶을 때 사먹을 것 같은 느낌..?

사실 집앞에 버거킹 말고 다른 비건 버거집이 없어서 그렇다는 거지

다른 비건 버거 사먹을 수 있는 가까운 곳이 있다면 굳이 사먹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다.

그래도 가격적으로 메리트가 있기 때문에 아예 별로라고는 말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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